[유니톤 후기] 유니톤 8기 참여후기!

 

 

 

2월 27일 오후경 최근 진행하였던 동아리 DND의 슬랙에 올라온 해커톤 공지를 보고 안드로이드 개발자인 친형과 참여를 결심했다.

 

해커톤 대회  유니톤 8기 에 지원해보자는 결심이었다.

 

해커톤은 한번도 참여해보지 않았던 터라 기대와 설렘을 끌어안고 신청하기위해 지인을 동원하여 바로 팀원을 끌어모았다. 

 

 

 

참가 신청


 

유니톤 8기 후원사

 

많은 팀들 중에 15팀만 선발하는 경쟁률 높은 해커톤이었고 후원사가 아주아주 쟁쟁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유니톤 8기 합격 메일

 

열심히 작성한 팀 지원서 덕분인지 합격 메일을 받았다.

(강릉 여행 중이었는데 메일을 보고 버스 정거장에서 소리질러버렸다ㅋㅋㅋ)

 

(신청서 일부 공개 ㅋㅋ)

 

합격한 팀에게는 웰컴키트도 지급 되었다.

 

유니톤 8기 웰컴 키트

 

안대/구강청결제/서적/이름표/간식/스티커 등 정말 다양한 것들이 제공되었다.

 

특히 저 간식들이 잠깨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외에도 배민쿠폰 3만원까지 제공받았다..!

 

후원사가 빵빵해서인지 정말 많은 지원을 받았던 것 같다.

 

 

 

프로젝트 세팅


 

합격 통보를 받고 바로 우리팀은 줌으로 회의를 가졌다.

 

내용은 프로젝트 세팅과 자기소개 였다.

 

나는 팀리더 역할을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열심히 말을 했다.

 

각자 어떻게 프로젝트를 세팅할 것인지 대화를 나누었고 백엔드팀의 세팅은 이러했다.

 


- github Repository, Organization 생성 및 컨벤션 정하기

 

- AWS EC2에 서버 배포

 

- AWS RDS MySQL 세팅

 

- 스프링부트/자바 1.8 사용


2박 3일간 하나의 서비스를 구현해야하는 상황에서, 깃 컨벤션을 정하고 깃플로우를 지키는 것이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미래에 서비스에 계속 살을 붙이고 만들어 나갈 것을 생각했을 때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어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저번 프로젝트 '흐릿' 에서 내가 직접 하지 못했던 부분인 "서버 배포"

 

이번 해커톤을 기회로 해보아야겠다고 생각하여 세팅에 추가했다.

 

 

 

해커톤 - 주제 선정


 

해커톤이 시작되고 오리엔테이션 및 후원사 소개

 

그리고

 

대망의 주제 선정이 이어졌다.

 

유니톤 8기 주제

 

주제는 "레트로 X Z세대" 였다...

 

팀원들과 주제 후보들을 보며 이 두개만 안 걸리면 좋겠다.. 라고 얘기하고 있던 중

 

딱 이렇게 두개가 선발되었다..

헬난이도 같았지만 어떻게든 해보자는 생각에 OT가 끝난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다.

 

노션 아이디어 투표

 

각자 여러 아이디어를 구상해 노션에 기록하고, 투표를 통해 하나의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살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정해진 아이디어

 

그 결과 이러한 아이디어가 도출되었다.

 

요약하자면 어릴적 친구네집에 놀러가는 느낌을 모바일 서비스로 느끼게 해주고자 하는 내용이다.

 


회상, 회고, 추억이라는 뜻의 영어 'Retrospect'의 준말인 레트로를 우리는 이렇게 해석했다.

 

보통 레트로라는 단어를 보면 사람들은 저희 어머니 아버지 세대의 젊을적 문화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회상이라는 뜻을 가진 레트로의 주체를 우리 Z세대로 잡아

 

우리 Z세대의 어릴 적을 추억하고 떠올릴 수 있는 프로젝트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해커톤 - 개발 시작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는 2박3일동안 잠을 자지 않고 개발했다.

 

첫 해커톤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보려는 것도 있었고 내 정신이 오로지 개발에만 집중될 수 있다는게 즐거웠다.

 

프로젝트 세팅을 해둔 덕분에 개발은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해커톤 이벤트

 

운영진분들께서 중간중간 이런 인증 이벤트도 오픈해주셨는데 잠을 깨는데 도움이 되었다.

 

회의 사진

 

중간중간 필요한 것들이 있을 때마다 유니톤에서 파준 디스코드 채널에서 회의를 했고

 

 개발하는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갔다.

 

피그마

 

디자인팀은 피그마를 이용해 작동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우리는 2박 3일간 위와 같은 방식으로 서로 소통하며 협업을 진행하였고, 마감 10분 전 개발을 완료했다.

 

 

 

해커톤 - 발표


 

2박 3일이 끝나고 11시부턴 발표 시간이었다.

 

발표 순서는 우리 팀이 첫번째였고 내가 팀장이었기 때문에 발표를 맡기로 하였다.

 

당일 새벽부터 디자인팀과 준비한 PPT와 발표자료로 발표를 진행하였고, 심사위원분들의 질문도 받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이 서비스는 '젠리'라는 서비스와 유사한데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냐" 였다.

 

이 부분은 우리도 개발하며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라 확실하게 답변드릴 수 있었다.

 

"젠리는 위치 찾기 서비스 느낌이지만 "띵동"은 A가 정해놓은 지역 내에 사용자가 들어가면 A에게 놀러갈(화상통화)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젠리와는 다른 구조이고, 놀러간다는 부분을 좀 더 구체화시켜 요즘 유행하는 메타버스 서비스에 접목시켜 더 재미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답변을 드렸다.

 

메타버스 서비스로 확장한다면 어떨까 라고 팀원들과 구상했던 것이 답변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해커톤 - 결과


 

열심히 참여했지만 결과적으로 수상은 하지 못했다.

 

다른 팀들의 아이디어가 더 재미있고 잘 구현되어 밀려나게 되었던 것 같다.

 

개발에 너무 많은 것들을 사용한 것도 문제였던 것 같다.

 

우리는 여러 다양한 기술들을 사용해야 눈에 띌 것이라 판단하여 여러 API와 기술들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이 오히려 개발의 질을 낮췄고 그 결과 수상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해커톤에 나가게 된다면 여러 잡다한 기술보단 아이디어와 개발의 질에 더욱 신경써야겠다고 느꼈다.

 

 

 

얻은 것


 

이번 해커톤에서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볼 수 있었다.

 

그 부분에선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 AWS EC2 서버 배포

 

- AWS RDS 사용하여 DB 구축

 

- AWS SecretManager 사용

 

- Firebase FCM서버 사용하여 앱으로 Push알림 전송

 

- 네이버 OAuth2 로그인 구현


 

위의 내용은 새롭게 사용해본 기술들이다.

 

2박3일 내에 위의 기술들을 배우고 사용해보며 실력이 어느정도 늘어난 것 같았다.

 

DND가 끝나고도 계속 개발중인 "흐릿"에 적용할 Push알림 기능에 대한 힌트도 많이 얻어 해커톤이 끝나고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

 

 

첫 해커톤에서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고, 다음 해커톤에 나갈 때엔 이번에 느낀 아쉬운 점들과 공부한 부분을 응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띵동" Github

 

GitHub - Unithon-8th-SomethingNew/SomethingNew-Be: 유니톤 8기 썸띵뉴팀 백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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